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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사다리

빌리 조엘, 테레사 수녀 - 힘들 땐 타인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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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

테레사 수녀가 미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수녀님은 어느 도시 비 신앙 간증을 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나오는데 어떤 여자 한 분이 테레사 수녀님을 잡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지금 자살을 하려고 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가만히 말을 듣던 테레사 수녀님이 그 여성에게 말했습니다.
“자매님, 자살하기 전에 제 요청을 하나만 들어주세요. 내가 있는 인도에 오셔서 저와 같이 한 달만 일해보는 게 어떨까요? 그러고 나서 마음을 정해도 늦지 않을 겁니다."

 

 

여성은 수녀님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테레사 수녀님의 권고대로 인도의 캘커타로 갔습니다.
이 여자 교우는 그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테레사 수녀를 따라서 인도의 캘커타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아무런 희망도 가질 수 없는 환경의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오랫동안의 질병과 굶주림으로 영양실조에 걸려 죽어가는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녀는 충격을 먹고 그들을 정성껏 간호하고 보살폈습니다. 

그러는 사이 그녀의 마음에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나도 살만한 보람이 있구나."

그녀는 결국 자살하려는 마음을 고쳐 먹고 테레사 수녀님과 함께 가난하고 헐벗은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빌리 조엘

 

음악가가 되고 싶어 하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도 중퇴하였습니다. 일정한 수입이 없던 그는 변두리의 허름한 술집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간신히 생계를 유지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술집에서 술에 취한 손님들 중 그의 연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심지어 돈이 없는 그는 셀프 세탁소 한편에서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모든 것이 절망스러운 상황이었으나 그의 여자 친구만은 그를 믿어주었고 그에게 버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여자 친구도 어느 날 그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는 다시 절망에 빠졌습니다. 결국 자살을 하기로 마음먹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정신 병원에 가서 도움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안되면 정말 자살을 할 결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신 병원에 가서 그는 완전히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그의 정신적인 문제가 고쳐져서가 아니었습니다. 정신 병원에 있는, 자기보다 훨씬 더 끔찍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보아서였습니다. 그는 자기의 문제는 사실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깨달음을 얻고 그는 인생을 새롭게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훌륭한 음악가가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적인 음악가가 됐습니다. 그가 바로 세계적인 팝 가수인 빌리 조엘입니다.

정신병원에서 자기보다 더 비참한 사람들을 보고 난 후 그는 인생을 새롭게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힘들 땐 시선을 돌려 봅시다.

힘들다고 느껴질 때면 시선을 나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옮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선을 나에게만 향하고 있기에 나의 문제가 더 크고 깊어 보입니다.

유치원 자녀가 고민이 있다고 걱정을 하고 있는 모습을 부모가 본다면 그 아이의 고민이 정말 삶을 끝내야 할 정도의 고민이라고는 생각지 않을 겁니다.

마차가지로 우리는 자신의 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보고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나의 문제를 볼 때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때론 시선을 자신에게서 거두고 타인을 보고 자연을 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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