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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사다리

도전 욕구를 자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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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상대에게 자극을 주는 한마디!

 

 

 

 

 

일터에서나 가정에서나 간혹 자기 능력보다 일을 덜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으나 자기 자신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스스로에 대한 강점 코칭으로 도전의식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럴 때 사용하면 좋을, 도전 욕구를 자극시켜주는 한 마디입니다.

 


 

<심리학은 사람에 대한 이해다.>

 

상대를 자극하거나 격려하거나 하는 것은 일종의 심리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심리학은 모르겠는데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심리학이란 용어에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 있습니다.

 

코칭이라는 분야가 유행입니다.

코칭도 결국 자신의 강점을 스스로 인식하고 움직이게 만드는 격려의 기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상대를 코칭하려면 사람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즉 상대를 이해하고 있어야 상대에게 자극이나 격려 또는 위로를 줄 수가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죠.

극단적으로 말해 지금 막 승진 소식을 들었으나 가족 중 한 명이 크게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축하한다고 해줘 봐야 별 효과가 없을 겁니다.

아니 아예 그런 말을 꺼내는 것이 아니죠.

 

 

 

 

 

 

"최선을 다하는 자네 모습을 보고 싶네"


1. 이 말에는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 상대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은 상태다.

즉 당신은 지금보다 더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하는 전제가 깔린 말입니다.

 

사람은 타인에게 인정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기분이 좋아지면 뭔가 보답을 하고 싶어 집니다.

적어도 상대에게 실망을 주고 싶어 지지 않게 됩니다.

 

2. 그래서 위와 같은 말은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상대가 나를 인정해 준다는 느낌을 받음과 동시에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어서 상대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고 스스로 느끼게 해 줍니다.

누군가에게 실망을 주었다고 느끼게 되면 미안함과 아울러 갚아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속에서 도전 욕구가 솟게 됩니다.

 

 

 

 

 

 

"어떤 일을 맡으면 지금보다 더 힘을 낼 수 있겠나?"


이 말에는 상대에 대한 신뢰와 배려가 있습니다.

이 말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사람은 상대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는 자극과 함께 상대는 나를 배려해 주고 있다,

그러니 더욱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겁니다.

 

이런 복합적인 느낌은 당사자의 도전 욕구를 자극해 줍니다.

상사나 부모로부터 이런 말을 들은 사람은 다시 한번 자세를 가다듬고 마음을 다지게 될 겁니다.

 


 

1. 나를 믿어 주는 사람이 있다.
2. 나를 믿어주는 사람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이런 선순환을 통하여 상대는 자극을 받게 됩니다.

결코 권위에 의해 겁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빈민촌 이야기>

 

몇 해 전에 <회복 탄력성>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의 하나가 어느 빈민촌에 대한 연구였습니다.

빈민촌이라 일정한 직업이 없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고 돈이 생기면 대부분 마약으로 살아가는 마을이 있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소망은 어른이나 아이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마을이었습니다.

 

어느 대학에서 그 마을의 아이들을 오랜 기간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 빈민가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변호사나 의사 등 상류층으로 올라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찾아 인터뷰한 결과 연구자들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성공한 사람들이 청소년기 때 사고를 치고 마약을 했더라도 누군가는 - 부모든 할아버지든 이웃집 아저씨든 누구든 상관없이 -

자기를 무조건적으로 믿어주는 사람이 한 명 이상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에 대한 보답으로 결국에는 나쁜 길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믿음을 받는 사람이 다 성공한 것은 아니겠으나 성공한 사람들은 그런 믿음을 받은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일터의 부하직원이나 가정에서 자녀가 최선을 다하지 않아 보인다면

위의 화법을 적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물론 내가 너를 믿고 있다는 것을 상대로 하여금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 느낌을 상대가 받게 된다면 그 사람은 나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이 생길 것이고,

더 나아가 나에 대한 상대의 믿음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싶어질 겁니다.

결국 진심 어린 한마디로 상대의 도전 욕구를 자극해 줄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자신에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의욕이 떨어진다면 진지하게 자신에게 물어볼 일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싶다.

어떤 변화를 주면 활기차고 즐겁게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될까?"

 

 


 

변화의 시작은 여러 사유가 있겠으나 공통점은 질문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 계기가 되어 질문을 던질 때가 변화의 시작입니다.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면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현상을 질질 끌고 다닐 뿐입니다.

타인에게 건 자신에게 건 질문을 던진다면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지식 점프>라는 소 책자를 본 적이 있습니다.

삼성에게 1위 자리를 내 준 lg 가전이 어떻게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는가를 연구한 책자였습니다.

 

결론은 질문이었습니다.

아무런 이상 징후가 없음에도 가상의 위험을 상정하고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를 연구하면서 신 기술이 개발되고 소비자 접근 마케팅으로 1위를 탈환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일터에서만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타인에게만이 아니라 자신에게도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전나무숲 출판사의 '상사의 한마디 코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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